[정의]

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개설]

상업은 넓은 의미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지칭한다. 따라서 사회적 유통 활동을 촉진·조성하는 금융업, 운송업, 보험업, 창고업 등도 넓은 의미로는 상업에 포함된다. 그러나 좁은 의미에서의 상업은 단지 상인의 영리 목적에 의해서 행하여지는 재화의 매매 활동만을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학문에서는 넓은 의미의 상업이 통용되지만 일상에서 통상적으로 말하는 상업은 좁은 의미의 상업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좁은 의미에서의 상업은 크게 도매업과 소매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도매상은 중개상, 배급업자, 중간상, 제조업자 대리인, 브로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어진다. 소매상의 종류에는 잡화상, 전문점, 백화점, 연쇄점, 소비조합, 쇼핑센터, 슈퍼마켓, 노점상, 행상 등이 있다. 또한 정보 통신 산업의 발달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상업인 홈쇼핑, e-Business 등이 출현하면서 기존의 상업(Off-Line 상업) 못지않게 이들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유통 조직]

용인시에는 전통적인 교환 또는 유통 조직인 정기 시장 외에도 구매자층을 전제로 한 도시적 교환 또는 유통 조직인 일반 시장, 쇼핑센터, 대형 유통점, 전문 유통점, 할인점 등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2009년 현재 용인시의 유통 조직은 대형마트 9개 소, 전문점 3개 소, 쇼핑센터 4개 소, 인정시장 1개 소를 합쳐 총 17개 소이다.

유통 조직 17개 소 전체의 매장 총 면적은 206,663㎡, 총 건물 연면적은 672,836㎡이다. 이 중 대형마트 9개 소 전체의 매장 총 면적은 81,227㎡, 총 건물 연면적은 431,350㎡이다. 전문점 3개 소의 매장 총 면적은 17,766㎡, 총 건물 연면적은 44,239㎡이다.

그리고 쇼핑센터 4개 소의 매장 총 면적은 32,844㎡, 총 건물 연면적은 197,247㎡이다. 인정시장 1개 소의 매장 면적은 74,826㎡, 건물 연면적은 79,407㎡이다. 유통 조직의 구별 분포를 보면, 처인구에 3개 소(대형마트 1개 소, 쇼핑센터 2개 소, 인정시장 1개 소), 기흥구에 9개 소(대형마트 6개 소, 전문점 1개 소, 쇼핑센터 2개 소), 수지구에 5개 소(대형마트 2개 소, 전문점2개 소, 쇼핑센터 1개 소)가 있다.

[도·소매업]

2009년 현재 용인시의 도매 및 소매업 현황을 보면, 총 7,270개 업체에 종사자 수는 26,992명인 것으로 나타난다. 즉 용인시 전체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21.5%와 12.2%로 이들 업종이 용인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도매 및 소매업 현황을 조직 형태별로 보면, 개인 사업체 6,337개에 종사자 수 15,785명, 회사 법인 879개에 종사자 수 10,663명, 회사 이외 법인 53개에 종사자 수 543명, 비법인 단체 1개에 종사자 수 1명인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도매 및 소매업 현황을 구별로 보면, 처인구가 2,948개 사업체에 종사자 수 9,879명, 기흥구가 2,466개 사업체에 종사자 수 10,662명, 수지구가 1,856개 사업체에 종사자 수 6,451명인 것으로 집계된다. 그리고 동별로는 처인구 중앙동이 798개 사업체에 종사자 수 2,203명으로 사업체 수는 물론 종사자 수에 있어서도 전체 읍·면·동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