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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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龍水利組合勞動爭議 |
영어음역 | Suryong Suri Johap Nodong Jaengui |
영어의미역 | Workers Strike of the Suryong Irrigation Associ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박수현 |
성격 |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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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연도/일시 | 1928년 5월 |
발생(시작)장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
[정의]
1928년 경기도 용인의 수룡수리조합 수리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노동 쟁의.
[역사적 배경]
용인 지역 노동자들은 대부분 실업자이거나 반농 반노동에 종사하는 열악한 처지에 있었으며, 이들은 가혹한 노동, 낮은 임금, 임금 삭감 등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었다. 이러한 사회 경제적 처지와 부당한 대우가 수룡수리조합 노동쟁의의 배경이 되었다.
[발단]
수룡수리조합 수리 공사에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은 처음부터 낮은 임금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조합측이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서 낮은 임금마저 반액으로 삭감하자, 분개한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났다.
[경과]
1928년 5월 26일 수리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서 조합측이 임금을 반액으로 삭감한다고 발표하자, 5월 27일 2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수리조합 사무소에 몰려가 집단 항의를 하였다. 노동자들의 항의가 거세지면서 이를 저지하는 인부 감독, 반장 등과 충돌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반장 한 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의 출동으로 노동 쟁의는 강제 해산되었고 주동자 수명이 검거되었다.
[의의와 평가]
수룡수리조합 노동자쟁의는 용인 지역에 일어난 가장 대표적인 노동 쟁의로서 조선인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과 부당한 대우에 저항한 투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