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다문화가족 협동 조합 단체.

[설립 목적]

예산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을 목적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의 공산품을 비롯해 식품과 간이음식을 판매하고자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변천]

2015년 9월 17일 예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조합원 자격 요건은 예산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조합의 설립 목적에 동의하는 사람이며, 의결 사항은 정관 확정, 사업 계획 및 예산 확정, 임원 선출, 설립 경비 등 기타 설립에 필요한 사항 등이었다. 2015년 12월 22일 로타리클럽 세계글로벌보조금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보조금과 로타리 회원 및 다문화가족의 출자금 9000여만 원으로 예산역 앞에 개업하였다. 2017년 4월 3일에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수행 기업에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은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운영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서남아시아 등 공산품 및 식품 1,000여 종을 판매하며, 아시아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꼬치, 쌀국수 등의 음식 코너도 운영한다. 아시안 식료품 및 공산품을 판매하고 식당 운영 등을 통하여 결혼이민자의 자활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등 다문화가정이 예산 지역에 정착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황]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은 모두 130명 정도의 조합원이 출자를 하였고, 근무자는 다문화가정 주부 3명, 한국인 2명을 포함하여 총 5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인력 구성은 총 5명이다. 이외에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에는 이사장과 변호사, 공인회계사, 의사, 기업인들이 이사와 임원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마트에는 각국의 주류, 과자, 라면, 가공식품, 냉동식품, 커피, 냉동 과일, 소스 등 다양한 식재료와 식료품 등을 구비하고 있다. 마트에서는 각국의 유명 상품들을 파는 것은 물론 주문배달도 가능하다. 운영과 회계는 총 운영비를 제외한 이익금 전부를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에 쓰도록 배분하고 있다. 예산군민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1좌[1만 원]만 출자하면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사회적 약자나 배려 대상자를 위하여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이 주축이 되어 설립이 추진되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아시안푸드마트협동조합을 통해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임 장소를 제공하는 등 다문화 가정이 예산군 지역에 정착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