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있는 어촌 체험 마을.

[개설]

낭도(狼島)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딸린 섬으로 동경 127° 34′, 북위 34° 37′에 자리한다.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26.2㎞ 떨어져 있다.

[명칭 유래]

낭도에 조성한 어촌 체험 마을이라 낭만낭도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이름하였다.

[건립경위]

도시와 어촌 간 인적·물적·문화적 교류를 늘려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목적으로 사업비 40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들여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으로 조성되었다. 낭만낭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2022년 6월 22일 여수 지역에서는 네 번째로 지정된 어촌 체험 마을이다.

[현황]

낭만낭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폐교된 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낭만낭도 캠핑장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데크 위에 텐트를 치고 야영할 수 있는 데크동과 본인의 차를 주차하고 나란히 텐트를 칠 수 있는 차박동으로 나눠져 있다. 바비큐를 위한 참숯 등 물품을 판매하며 비수기[12월~3월]에는 3만 원, 일반 시기[4~6월, 9~11월]에는 4만 원, 성수기[7~8월]에는 5만 원을 받고 있다.

또 낭도 체험 관광객을 대상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학생 및 단체 등의 소규모 워크숍 등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건물의 1층은 마을 식당, 2~3층은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2022년 7월 현재 마을 식당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2층 침대가 있는 방 2개로, 일일 총 16명이 숙박할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 이용료[1인 기준]는 2만 원이며 시설 이용료[행사장, 컴퓨터, 빔프로젝트 등]는 1일 기준 20만 원이다.

낭도 체험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 중이며 주 특산물은 미역, 청각 등이다. 미역은 묶음당 1만 5000원에 판매한다.

낭만낭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인근에 낭도해수욕장이 있어 산책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2021년 1월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화정면 낭도리 여산마을 3㎞에 이르는 마을 길이 ‘섬섬여수 낭도 갱번미술길’로 조성되어 마을 쉼터, 포토 존, 마을 담장의 조각 및 벽화, 작가의 미술 작품과 마을 주민 사진 등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