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근린공원.

[개설]

웅천장도공원이 조성된 장도는 예술가와 시민,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유롭게 채워 가는 예술의 섬으로, 섬이 길게 놓여 있다 하여 진섬이라고도 부른다.

[건립 경위]

GS 칼텍스 재단이 여수 시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2007년 10월 여수시와 여수문화예술공원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 12월 마스터플랜을 확정하였다.

[변천]

2006년 8월 GS 칼텍스 재단을 설립하여 같은 해 9월 사회공헌사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다. 2007년 10월 여수시와 여수문화예술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2008년 12월 마스터플랜을 확정하였다. 2009년 11월 기공식을 개최한 후 2012년 5월 GS칼텍스 예울마루 1단계를 개관하였다. 2017년 12월 GS칼텍스 예울마루 2단계인 장도 지역 조성 공사를 시작하여 2019년 5월 전체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웅천장도공원[예술의 섬 장도]을 정식 개관하였다.

[구성]

웅천장도공원의 대지면적은 9만 2865㎡, 건축 연면적은 2,073.94㎡이다. 하루에 두 번 물에 잠기도록 설계된 보행교 진섬다리와 전시실, 로비, 아트 카페, 교육실, 사무실 등이 있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목적 전시장[1,465.08㎡]과 입주 예술가들의 창작 스튜디오 4동, 편의시설, 잔디 광장, 전망대, 장도 아트 카페 등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2021년 6월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콘셉트로 2023년까지 난대숲 복원, 다도해정원과 샘터정원 숲, 오션뷰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0년 6월 창작 스튜디오 1기 입주 작가 선정을 시작으로 2022년 3월 창작 스튜디오 3기 입주 작가를 선정하였으며, 9월 초 오픈 스튜디오 개최를 시작으로 작가별 개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웅천장도공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지만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진섬다리가 하루에 두 번 물에 잠기고 이용 가능 시간이 동절기와 하절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방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