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미평동에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단체.

[개설]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여수 지역 민·관·산·학이 서로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여 지역 사회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바람직한 모델을 창출하고 미래 지향적인 지역 공동체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설립 목적]

1970년대 조성된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의 수출입을 주도하면서 국가 경제와 지역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중화학 산업 단지의 특성상 환경 오염 및 안전 사고 등의 위협 요소가 상존하여 석유화학 산업 단지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과 반기업적 정서 등으로 사회적 갈등이 점차 심화·확산되고 있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요구가 다양하게 분출되던 시점인 1999년 10월 20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여수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 자리에서 ‘여수 지역 사회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공존 번영의 길’ 제안 의제가 나왔고, 이에 지역 국회의원의 주관하에 민·관·산·학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합의하였다. 2000년 2월 16일 여수 지역 내 10개 시민 사회단체, 11개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체, 11개 지역 공공 기관이 참여하여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를 창립하였다.

[변천]

2016년 1월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의 여수 지역 유치가 확정되어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강남로 31[우두리 1049]의 구 돌산청사를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사용하게 되면서 2017년 5월 30일 전라남도 여수시 둔덕 2길 6-1[미평동 569-10]로 사무실을 이전하였다.

[구성]

여수시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고, 여수 시민 사회단체장과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장이 각각 당연직 부회장을 맡으며, 시민 사회 영역에서 임명된 사무국장이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직 구성은 민관산학협의체로 구성된 총회와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경제분과위원회와 환경안전분과위원회에서 실무 의제를 협의하고 필요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에서는 여수 지역 사회와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미래 지향적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갈등보다는 민·관·산·학 간의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수 지역 사회의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생산적 기업 활동과 더불어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며, 기타 지역 사회와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등의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는 매년 환경의 날과 세계 물의 날마다 해양 쓰레기 청소 및 수중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하천변 쓰레기 수거와 하천 내 퇴적물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1년 6월 여수국가산업단지 중소기업 10개사 합동 채용 박람회 현장 면접을 실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