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31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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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羅左水營海上水軍出征式 |
영어공식명칭 | Jeonlajawsuyoung on the sea, Maritime Marine Naval Participation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유화 |
시작 시기/일시 | 2010년 - 전라좌수영 해상 수군 출정식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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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장소 | 이순신 광장 - 전라남도 여수시 선어시장길 6[중앙동 383] |
행사 장소 | 여수해양공원 -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385-6 외|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146[중앙동 246-1] 외 |
주관 단체 | 여수시문화원 - 전라남도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200-7[종화동 588]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4월~10월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 일대에서 이순신 장군이 1592년 24척의 판옥선을 몰고 옥포 앞바다로 출정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이순신(李舜臣) 장군은 1591년(선조 24) 2월 13일 전라좌수영 본영 좌수사로 부임하였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까지 이순신 장군이 돌격선인 거북선을 건조(建造)하고, 일본의 침입을 대비하는 데 주력(主力)한 지역이 전라좌수영 본영이 있던 여수 지역이며, 이순신 장군은 첫 출전인 옥포 바다에서의 전투에서 왜군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전라좌수영 해상 수군출정식은 옥포 해전과 관련하여 해군사관학교에서 고증과 문헌 기록을 번역하여 시나리오로 각색한 내용으로, 이순신 장군의 구국 정신 선양과 호국 충정을 기리기 위하여 2010년 여수시문화원에서 처음 재현하였다.
[행사 내용]
전라좌수영 해상 수군 출정식은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에서 거북선을 건조하고, 5관[순천도호부, 낙안군, 보성군, 광양현, 흥양현], 5포[방답진, 사도진, 여도진, 발포진, 녹도진]의 장수와 수군들이 전라좌수영 본영에서 모여 직접 군사를 점고[사열]하여 무기 및 수군의 정신 무장을 점검한 후 출정식을 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이다.
여수시립국악단 취타대가 앞장서고 이순신 장군 및 오관, 오포 장군, 장수들이 그 뒤를 잇고 수군 50명이 5관·5포 깃발을 들고 행진하고, 전라좌수영 강강술래단 40여 명이 고운 색깔의 한복 차림으로 뒤를 잇는다. 약 120명의 대열이 진남관부터 시작하여 이순신 광장까지 행진한다. 청도기를 든 기수 2명을 앞세우고 이순신 장군과 장군·장수들이 수군 대열 중앙을 통과하여 무대 중앙에 좌정 후 본격적으로 출정식을 거행하게 된다.
북소리와 함께 전 수군이 오위진법 대열로 변경하여 정렬을 하는데 각 부별로 좌부, 전부, 중부, 우두, 후부로 정렬한다. 이는 임진년에 첫 출전한 함선의 수를 의미한다.
5위 진법 대열이 끝나면 나발수는 나발을 부는데 첫 번째 나발 소리는 수군들에게 잠을 깨고 일어나 밥을 짓고 짐을 챙기라는 신호이다. 두 번째 나발 소리는 수군들에게 밥을 먹으라는 신호, 세 번째 나발 소리는 길게 세 번 부는데 수군들에게 전원 승선하여 출항할 준비를 하라는 신호로, 끝나면 전투 편성에 관하여 우후장이 이순신 장군에게 보고한다.
보고가 끝나면 5관, 5포 함선들의 전투 편성 시달 후 발방[훈련 개시 명령]이 이어지고, “국가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과 같으니 이제 전라좌수영 수군이 나서 이 나라를 구할 것이다.”, “구국의 일념으로 충성을 다하라!”라는 이순신 장군의 훈령이 거행되고 승선 명령이 떨어진다.
[현황]
전라좌수영 해상 수군 출정식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여수시문화원에서 주관하여 이순신 광장, 여수해양공원에서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2020년부터는 여수시가 이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좌수영 해상 수군 출정식은 전라좌수영 수군의 호국 정신과 구국의 투혼을 보여 주는 행사이다. 전라좌수영 해상 수군출정식 및 강강술래는 여수시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되게끔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