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에 있는 중증 장애인 재활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목적]

에덴동산은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적 장애인들에게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길러주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두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응훈련과 재활훈련을 통해, 사회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건립경위]

에덴동산은 일반 장애인관련 복지시설과 달리 1:1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중 장애인들을 수용하고 있다. 에덴동산이 설립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중증 장애인 보호자들은 전국을 돌며 수용시설을 찾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이에 여수 지역 중증장애인 보호자들과 설립재단인 전남 밀알복지재단은 10년 전부터 뜻을 모아 준비를 해왔고 현 위치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변천]

에덴동산은 2010년 2월 14일 문을 열었지만, 설립주체인 밀알복지재단의 역사는 지난 1996년 4월 밀알그룹홈 개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일 년 뒤인 1997년 3월에는 밀알학교가 문을 열었으며, 그해 8월에는 밀알연구소도 개소됐다. 이어 1998년 4월, 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 1999년 3월 안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원, 2004년 8월 성남시 장애복합사업장 개원, 2005년 11월 밀알보호작업장 개원, 2008년 4월 여수 밀알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설립 등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펴고 있다.

[구성]

에덴동산은 지적장애와 발달장애 1~3급 중증장애인들을 상대로 생활재활, 사회재활, 의료재활, 행사참여 등 총 4개 분야를 통해 물리치료와 정서치료, 인지치료, 언어치료를 돕고 있다. 이들 재활치료는 주로 등산과 미술, 생일잔치, 음악, 종교활동,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황]

에덴동산은 3,195㎡의 대지 위에 연면적 496.37㎡ 단층 건물에, 집단활동실과 건강관리실,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자실, 생활실[숙소], 식당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집단활동실의 경우 요가와 체조 등이 가능하며, 건강관리실에는 10여 가지의 재활치료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숙소개념인 생활실은 적게는 1인실에서부터 3인실, 5인실 등으로 나뉘어 운영 되고 있다.

또 에덴동산의 수용정원은 남자 14명, 여자 9명으로 총 23명이다. 직원으로는 원장을 포함하여 총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