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서쪽 앵무산에서 발원하여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개설]

월평천은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서쪽에 위치한 앵무산에서 발원하여 율촌면 봉계리 48번지를 기점으로 유로를 형성한 뒤 동쪽으로 월평리 평원을 지나면서, 국사봉 일대에서 발원한 동교천과 합류하여 광양만에 속한 호두 해안으로 유입하는 지방 2급 준용하천이다.

[명칭유래]

월평천의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이 하천이 위치한 ‘월평’이라는 마을 명칭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에 중성화산암류가 관입된 지역으로 하천을 따라 충적층이 발달되어 있고, 곡류과정에서 동교천 등 많은 지류를 합하며, 주변에 범람원인 산수평야를 형성한다. 하구에는 간석지가 발달해 있으며, 간척으로 조성한 조화평야가 있다.

토양은 기반암이 풍화된 층 위에 신생대 제4기 하천 범람에 의해 만들어진 충적토가 좁게 분포한다. 또한, 해안 가까이에 있는 평지로 적색토와 충적토가 나타나고 있다. 주요 식생은 하천 주변 산지에 동백나무와 사철나무 등 상록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혼합림을 이루고 있다.

[현황]

유역 면적은 11.14㎢이며 총 유로 연장은 6.53㎞이고 하천 연장은 5.03㎞이다. 월평천은 산수평야의 관개용수로 이용되고 있는데, 전체면적 81.91ha의 산수평야는 율촌면에서 신풍들·가장들 다음으로 넓은 들로서 벼농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통은 남해고속도로 순천나들목에서 여수방면 국도 17호선에서 율촌중학교까지 이동한 다음 우회전하여 율촌면 덕산마을까지 진입하면 접근이 가능하다. 여수시청에서 직선거리로 20㎞정도 떨어져 있으며, 승용차로 약 25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