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4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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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蓬來- |
영어공식명칭 | Bongnae Tunne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석 |
준공 시기/일시 | 2004년 - 봉래터널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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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봉래터널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
현 소재지 | 봉래터널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
성격 | 터널 |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에 있는 터널.
[개설]
봉래터널은 상하행 각 2차선의 터널이다. 국도 제38호선의 영월군 구간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느릅재터널에서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의 신동 교차로까지로, 이 구간은 전체가 자동차전용도로이다. 국도 제38호선의 영월군 구간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느릅재터널, 각한터널, 방절터널, 영월1터널, 영월2터널, 봉래터널, 반송터널, 석항1터널, 석항2터널 등이 있는데, 봉래터널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봉래터널이 있는 영흥리(永興里) 지역은 오랫동안 영월의 중심지였다. 봉래터널은 영월읍의 외곽을 우회하는 도로이며, 터널의 명칭은 터널의 북쪽에 있는 해발 800m의 봉래산(蓬萊山)에서 따왔다. 봉래산은 영월의 좌청룡이 되는 산이며, 일찍부터 영월 사람들에게는 친근한 산이다. 영월8경 가운데 봉래산에 어린 아름다운 구름이라는 뜻의 ‘봉래채운(蓬萊彩雲)’에 해당하는 산이다. 봉래산에는 별마로천문대가 있어서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정상에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활공장이 있으며, 봉래산의 북쪽으로는 봉래산 산림욕장이 있어서 산림욕과 캠핑을 할 수 있다.
[건립 경위]
봉래터널은 구 국도 제38호선을 대체할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하면서 뚫은 터널이다. 봉래터널의 시공은 두산건설이 맡았는데, 동강의 봉래2교와 연결되는 영월읍 영흥리 봉래터널 종점부의 터널 굴착을 위한 진입로 기초 공사를 시행하던 2000년 6월부터 암반과 토사가 대량으로 흘러내렸다. 이에 추가 붕괴가 우려되어 공사를 중단하고 대한토목학회에 터널 구조와 암반 사면 안전 진단 연구 용역을 의뢰하여 장기간 공사가 중단되었다. 대한토목학회는 영흥리 일대 지질이 주로 암회색 돌로마이트질의 석회암층이어서 붕괴가 발생하였다고 판단하고, 터널 공사를 수행하기 위한 안전 확보 방안을 제시하였다.
[변천]
봉래터널은 2004년에 준공하였다.
[구성]
봉래터널의 상행선의 길이는 913m이고, 하행선의 길이는 969.5m이다. 봉래터널의 폭은 9.8m이고, 높이는 6.8m이다.
[현황]
근래에 새로 건설하는 자동차전용도로들은 기존의 도로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새로운 노선을 정하는데, 교량과 터널을 건설하는 기술이 발전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봉래터널도 이와 같은 도로 건설 과정에서 생겨난 터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