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체육 단체.

[개설]

영주시체육회는 영주시 각종 체육회의 가맹단체를 두고 체육행사를 관장하며 선수의 발굴 및 육성, 지도 감독하는 협의회로 학교체육, 사회체육,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 목적]

영주시체육회는 1962년에 창립한 영주군체육회가 1980년에 영주군이 영주시로 승격하면서 영주시체육회로 재조직되었으며, 다양한 스포츠 행사 참가를 통하여 스포츠 인구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학교 및 직장대항 등의 각종 대회를 개최하여 경기력 향상에 노력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61년 7월 영주 지역은 수해복구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최초로 현대적인 공설운동장 공사를 시작하여 1962년 준공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1962년 3월 11일 영주군체육회가 발족하였다. 1962년 봄철 종합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기념행사를 열고 지방 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영주군체육회는 영주군이 영주시로 승격되기 전 17년 동안 군민체육대회를 주관하였으며, 1980년 영주군이 영주시와 영풍군으로 분리되면서 영주시체육회와 영풍군체육회로 분리되었다. 1995년 영주시와 영풍군이 통합되면서 영주시체육회와 영풍군체육회가 영주시체육회로 통합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주시체육회는 지역 체육활동의 중추로 활동하면서 매년 개최되는 영주시민체육대회를 꾸준히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스포츠 인구의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영주시체육회는 1994년에는 제3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영주시 가흥동에 현대식 영주시민운동장과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사격장 등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하였다. 그리고 엘리트 체육 육성에 중점을 두고 육상, 복싱, 핸드볼, 사격 등의 학교체육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영주 체육의 중흥기를 맞이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영주시체육회는 영주시청에 육상, 복싱, 우슈, 볼링 등의 실업팀을 창단하여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2003년 제4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두 번째로 유치하면서 각종 체육시설의 보수 및 신설로 체육 인프라를 확대하였으며, 대회 사상 처음으로 야간 개회식을 통하여 도민체전 입장식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영주시체육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투기체육관[현 철탄체육관]을 건립하여 복싱 및 우슈 훈련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시[上海市] 체육국, 저장성[浙江省], 안후이성[安徽省] 보저우시[亳州市]와 자매결연을 통하여 상호 방문과 전지훈련 등으로 경기력을 향상하고 있다. 2002년에는 영주시 순흥면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이 준공됨에 따라 사회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되는데 이바지하였고, 2007년 6월에는 아시아 25개국 525명이 참가한 제4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2007년 4개국 국제대학생배구대회, 2008년에는 영주시장배 국제주니어테니스 대회 등을 개최하여 지방에서도 국제 대회를 유치하여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주었다.

[현황]

영주시체육회는 영주시민운동장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평일에도 테니스, 볼링, 수영, 골프, 배드민턴, 노인 건강 체조 등의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체육활동을 주관, 운영,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