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영덕 출신의 학자.

[개설]

남휘만(南彙萬)[1725~1777]은 1777년(정조 1) 생원시에 입격하였으며, 유고로 「생원공일고(生員公逸稿)」가 전한다.

[가계]

남휘만의 본관은 영양(英陽), 자는 사정(士征)이다. 아버지는 남국문(南國文), 어머니는 이덕령(李德齡)의 딸 여주이씨(驪州李氏), 할아버지는 남필명(南弼明), 증조할아버지는 남중혁(南仲赫)이며, 부인은 이담룡(李聃龍)의 딸 진성이씨(眞城李氏)이다.

[활동 사항]

남휘만은 1725년(영조 1) 경상도 영해도호부(寧海都護府) 인량리(仁良里)[지금의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에서 태어났다. 예안(禮安)의 이급(李級)과 친교를 맺었고, 이상정(李象靖)[1711~1781]과는 함께 강마(講磨)하였다. 1777년 생원시에 입격하였으나, 기력이 약해져 그 해 사망하였다. 평생 서법에 힘을 썼으며, 견문이 해박하였다고 한다.

[학문과 저술]

남휘만의 제문(祭文) 2편을 엮은 「생원공일고」가 『익양연방집(益陽聯芳集)』에 수록되어 있다.

[묘소]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신기리 녹동(鹿洞)에 묘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