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에 있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소속 성당.

[변천]

병인박해 후 1872년 경 천주교 순교자인 남종삼(南鍾三)의 후손[남씨, 김씨, 박씨, 최씨] 6가구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 정착한 것이 기반이 되어, 1903년 우고리 19번지 개성본당 소속 우골공소에서 1923년까지 미사 봉헌이 계속되었다. 우골공소는 덕정본당[1936년], 의정부본당[1946년]으로 편입되었다가 1967년 폐쇄되었다.

1998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504번지에 165㎡ 규모의 천막이 세워져 1999년 5월 16일 녹양동본당 광적공소로 인가되었고, 2002년 10월에는 양주 백석성당으로 편입되었다. 2003년 3월 7일 교우[우석호 야고보, 김은숙 블란디나] 부부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335-5번지의 대지 3,967㎡를 기증하여 2005년 10월 광적성당이 완공되었다. 2005년 11월 24일 천주교 의정부교구 광적본당으로 인가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요일에는 오전 7시, 오전 9시[영어 미사], 오전 11시[교중 미사]에 미사가 있다. 평일에는 월요일 오전 10시, 화요일·목요일 오후 7시 30분, 수요일·금요일 오전 10시에 미사가 있다. 토요일에는 오후 3시에 초등부 주일학교 미사가, 오후 7시에는 토요 특전[중고등부] 미사가 있으며 그 외 성모 신심 미사가 매월 첫째 토요일 오전 10시에 있다. 활동 단체로는 꾸리아, 빈첸시오회, 선정봉사회[연령회] 등이 있다.

[현황]

광적성당의 관할 구역은 양주시 광적면 전체, 백석읍 일부[오산3리·오산6리·연곡리], 남면 일부[경신리·두곡리], 은현면 일부[도하리]이고 관할 지역 인구는 1만 6320명, 신자 수는 733명이다. 수호성인은 성 남종삼 요한이며, 현재 주임 신부는 김형근[세례자 요한]이다. 2005년 건립된 광적성당은 성당과 사제관 겸 사무실로 사용되는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광적성당은 한국 천주교 초기 박해를 피해 이주한 남종삼 요한 성인의 후손들이 교우촌을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공소, 성당이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그 역사가 100여 년이 넘는 한국 천주교 경기 북부 지역의 초기 전파 중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