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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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具洛書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명환 |
[정의]
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의병.
[활동 사항]
구낙서(具洛書)[1882~?]는 경기도 양주군 상동면 묵동[현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으로 추정]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일제 측 기록에 의하면 1908년(순종 2) 당시 27세였으므로, 이로 미루어 1882년(고종 19)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구낙서는 박순근(朴順根)의 휘하에서 활동하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김덕현 등과 함께 경성 동소문 밖 화계사에서 금품을 겁탈할 것을 공모하였다. 먼저 김덕현이 화계사에 가서 염탐을 한 후 위험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1908년 음력 10월 23일경 구낙서 등이 의병 군수전으로 돈 1,000원을 양주군 상도면 보광사로 송금하도록 하는 문서를 화계사에 교부하였다. 이후 구낙서는 공갈 미득재(未得財) 사건으로 기소되어 1908년 12월 26일 징역 4월형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