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D03030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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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태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호동 |
“옛날 제대하고 왔을 때는 친구들 참 많았어요. 그러다 울산, 현대 조선소 생기다보니 다 나가고 없어요. 예전에는 여 초등학교에 한 학년에 60~70명 되었는데, 요즘은 올해 입학생도 없다고 하더라고. 도동에서 분교인데. 심산소학교라고, 도동 일년 후에 생겼어요. 천부나 남양에는 초등학교가 하나도 없었는데, 도동 일 년 후에 생긴 거로 역사가 참 깊어요. 100년 넘었어요. 일제강점기 때 아주 번창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경찰도 순사가 7명 있고 그랬대요. 여 아래 통조림 공장도 많이 있었어요. 통조림은 주로 고등어.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하더라도 그 건물이 다 남아있었어요. 일본인들이 도동 외에 여 제일 많이 살았다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