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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평야가 제일 컷다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D02080003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태하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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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마을 진입부에 펼쳐져 있는 경작지

“저는 논농사를 안 지어 봤지만, 울릉도에서는 여 동네가 평야가 제일 컷다고 그러더라고. 예전에는 정미소도 있고 그랬는데……. 요 올라가면 대건 냉동공장 있지요. 여 옆에 길이 하나 있고, 여 스라브집이 하나 있어요. 거기가 정미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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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울릉도에서 가장 컷던 방앗간

당시 이모작 했다고. 그때는 소로가 써리질하고 그랬는데. 울릉도는 바람이 세가 논농사가 힘들더라고. 요즘은 비료, 농약이 있지만, 그때는 뭐…….

그 이후에 천궁이라고 나왔어. 천궁이라는 기……그기 아주 마……. 울릉도 지금까지 단위당 고소득 작물이 없었어요. 논농사보다 10배 소득이 나왔어요. 그것도 오래 하다 보니 잘 안 되고 중국산 들어와가 가격 하락되고. 그러다 미역취라고 지금 하는데, 미역취도 논농사보다 좋아. 요즘은 일 년에 2~3번 빈다고. 그게 소득이 좋아. 그러니 벼농사 지을 일이 없어. 그래가 자연스럽게 논농사가 사라졌지.”

[정보제공]

  • •  안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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