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C0307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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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천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호동 |
“지금과 달리 이곳에서 학교 다닐 때만 하더라도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때 학년별로 1~2학급이 있었는데 학급당 60~65명 있었는데 지금 전교생이 50여명이니깐 전에 비하면 한 반도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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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애들이랑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니까 대스키, 대나무 스키 타고 했습니다. 여기 포장 안 되었을 때는 비포장이었다. 면사무소 올라가는 길 경사로 등 경사노면에서는 전부 스키 탔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놀이 공간 전혀 없었고. 봄 되면 3, 4월에 명태발이(명태잡이) 했는데, 명태 내장을 주워다가 부두에 모닥불 피워놓고 우에 철판 깔아 놓고 주워다가 구워 먹고 했습니다.
지금같이 어촌계에서 어업권에 대한 관심도 없었고, 소득이 없었고 그때만하더라도 어가가 없다보니, 개방적이었다. 그래가 애들도 잠수해가 전복·소라·홍합 등을 따먹고 했는데, 어촌계가 활성화되고 어업권 취득하면서 주민들도 맘대로 잠수를 못 하지요. 우리가 종폐사업도 하니깐, 통제를 하고 그러지. 그래서 애들도 놀이공간을 잃어버린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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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수영도 많이 했죠. 일주도로가 나기 전에는 지금 전경초소 있는데, 바닷가로 바로 내려가도록 되어 있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백사장 같이 몽돌이 깔려 있었습니다. 거기서 수영 많이 했습니다. 추산발전소 밑에서도 하고 그랬습니다.
저가 왔을 때 도로개설하고 옹벽을 치니깐. 이 돌이 파도에 계속 도로 쪽에 올라올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잔돌이 다 쓸려내려 가고. 요즘은 그리로 내려가는 길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