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논이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쌀 그 자체가 매우 귀한 것이었다. 옛날 울릉도 처녀들은 ‘쌀 서 말을 먹지도 못하고 시집간다.’고 하는 말이 생겨날 정도였다.
“태풍이 온다거나 주의보가 자주 내리면 한 보름 정도 배가 안 뜨기 때문에 식량이 매우 귀했습니다. 안 그래도 울릉도는 쌀이 부족한데다가 정말이지 때거리가 걱정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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