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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다역, 그래도 존재가치 느껴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A03020003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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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릉중계소 방송진

“여기는 구성원들 개개인이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엔지니어 부장님도 1인 다역,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육지에서는 대여섯 명이 할 일을 여기서는 혼자서 감당해 내야 하니까, 열 명이 할 일을 두 명이서 다해요. 만약 육지에서 KBS중계차가 온다고 하면 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중계차 운행도 해야 하고 인원도 많이 필요하고……. 여기서는 딱 두 명이 해요. 라인 깔고 카메라 받쳐가지고 태풍 오면 생방송 바로 치잖아요. 그게 유일하게 우리가 KBS가 되는 순간이지요. 그럴 때 정말 존재가치를 느껴요. 사실 울릉중계소의 존재이유가 대단한 거죠. 현재 울릉도에는 지상파 SBS나 MBC 시설이 없거든요. 단지 MBC 같은 경우는 우리시설에다가 송신기만 갖다 놓고 있고 상주하는 인원은 없어요. 그런데 우리는 여기 있으면서 울릉도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응하고 있어요. 또 KBS 울릉중계소가 중요한 게, 여기 울릉도 자체가 독도와 관련되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참 중요한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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