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공도서관의 전신은 ‘경북도립 울릉공공도서관’으로, 1974년 4월에 개관하였으며, 현재 울릉교육지원청 건물터에 위치하였다. 그 후, 1998년 5월에 저동초등학교 근처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여 그 규모를 확장하였다.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도서관인 울릉군공공도서관은 현재 5만여 권에 달하는 도서를 비치하여 문화기반시설이 취약한 울릉 지역의 지식·정보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서관은 울릉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독도 및 울릉도와 관련된 향토자료를 보유하고, 양질의 교양자료와 신속한 정보제공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보이용 마당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자료실, 대출문고, 한문교실, 독서교실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민을 위한 문화교육의 장으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독서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양을 쌓는 데에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그동안 공간의 협소와 낙후된 시설로 인해 늘어나는 독서 인구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으나 새로운 도서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답습되어 온 도서관의 역할에서 벗어나, 좀 더 사회 봉사적이고 열린 공간으로서의 기능 확장 및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됨으로써 살아 숨쉬는 도서관이 되고자 합니다.”

[정보제공]

• •  울릉공공도서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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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공도서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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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공도서관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