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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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苧洞-里 |
영어음역 | Jeodong1-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근정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저동은 울릉의 개척 당시 이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이 나는 갯벌이라는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일반적으로 저동의 중심지인 저동항은 행정명으로 도동3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시가 많이 나는 곳이란 의미의 저동은 저동1리와 저동2리·도동3리가 공유하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흥동을 병합하여 저동이라 하여 남면에 편입 되었다. 1961년 남면 조례에 의하여 신흥동과 줄맨등을 합하여 저동1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 경계는 성인봉·말잔등·천두산을 잇는 주요 능선이며, 마을 전면에 저동천이 흘렀으나, 현재는 복개 하천으로 변하여 사시사철 흐르는 봉래폭포의 물줄기가 마을에 이르러서는 사라져 저동의 온전한 기운을 느낄 수 없다.
[현황]
울릉읍의 남동부에 위치하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758세대에 1,614명(남자 855명, 여자 7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저동1리는 도동3리의 북쪽에 인접한 지역이며, 동쪽 경계는 저동항 북단 방파제의 작은모시개[小苧] 지역이다. 저동1리는 저동천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논밭이 분포하였으나 대부분 주거지로 변모하였고, 이러한 경향은 바다에 가까울수록 두드러져 현재 저동에서는 논을 찾기 어렵다.
저동1리의 경계점에 위치한 신광교회는 과거 수력발전소에서 병원으로 다시 교회로 변모한 대표적 상징 공간으로 주민들에 잘 알려져 있다. 저동항 일원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이전에 저동1리의 전면은 바다였으나 현재는 농토 또는 바다의 매립 등으로 대부분 주거지로 변모하였다.
저동1리는 대부분 저층의 일반 가옥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아파트나 연립 형태의 공동 주택이 들어서 있다. 주택은 가파른 산지에 계단식으로 분포하는 경우가 많으며 골목길 또한 좁아 차량 통행이 어려운 곳도 많다. 대부분 주거 건물의 전면이나 옥상에는 오징어 덕장이 설치되어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교육 기관은 저동초등학교와 우산중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