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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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洞-里 |
영어음역 | Sadong3-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정환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울릉읍과 서면의 면계에 마치 큰 배의 앞부분을 엎어놓은 듯한 산이 바다에 솟아 있다. 이 동리는 신리나 죽영보다 더 산의 끝 쪽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갓영·갓령[邊嶺]이라 불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에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간영이라 불려지고 있다. 금강원 아래 마을에 사람들이 점차 많이 살게 되자 우복동 일부와 중영 일부를 합해서 ‘신리(新里)’라고 했는데, 이는 새로 만들어진 마을이란 뜻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황무지였는데, 1884년(고종 21)에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도 개척단 들이 이곳을 개척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천동과 장흥동 일부를 병합하여 사동이라 하여 남면에 편입되었다. 1961년 남면 조례에 의하여 장흥동과 신리·간령을 합하여 사동3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남서쪽의 가두봉에서 북쪽으로 간령재와 성인봉으로 이어지고, 그 아래에는 관모봉과 두리봉이 있다. 북쪽 산에서 발원한 옥천천과 신리천이 남쪽의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울릉읍의 남서쪽 끝에 위치하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06세대에 219명(남자 118명, 여자 10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울릉의 주요 진·출입 관문지역으로 부각되는 마을로서 신리·중령·간령 등지에 취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마을에서 바다로의 조망권은 매우 양호하며 마을의 형성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와 울릉자생식물원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북쪽으로는 원시 자연의 산림 지역이 펼쳐져 있다.
중령에는 사찰인 금강원이 있는데, 진각종의 심인당 금강원은 대한불교진각종 종조인 손규상 대종사의 위덕을 기리기 위하여 조성된 진각 4대 성지중 종조 탄생지이다. 울릉 신항만의 해변으로는 일주도로가 통과하고 도로 위로는 급경사면을 형성하며, 그 상부에 일정한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남쪽 해안에는 지방도 926호선이 동쪽으로 도동항과 서쪽으로는 서면과 각각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