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13 |
---|---|
한자 | 沙洞-里 |
영어음역 | Sadong1-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정환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에 속하는 행정리.
[명칭유래]
이 마을은 예로부터 옥과 같은 맑은 모래가 바닷가에 가로 놓여 있었기 때문에 이곳 지명을 ‘옥같은 모래가 누워 있다’는 뜻에서 와옥사(臥玉沙)라 불렀다. 그러나 오랫동안 불려지는 동안에 어느덧 와옥사(臥玉沙)가 와록사(臥鹿沙)로 변하였고, 뒤에 한자식 이름으로 표기될 때 사(沙)만 취하여 사동(沙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도 와록사라고 하면 사동 아랫마을을 지칭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황무지였는데, 1884년(고종 21)에 울릉도 개척 정책에 의하여 전라도 개척단 들이 이 곳을 개척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천동과 장흥동 일부를 병합하여 사동이라 하여 남면에 편입되었다. 1961년 남면 조례에 의하여 와록사와 새각단을 합하여 사동1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관모봉[686.3m] 동쪽 능선의 계곡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려 사동천을 형성한다. 하천 변 일주도로상의 굴거리나무 가로수와 후박나무와 대나무 군락 등이 특징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현황]
울릉읍의 중남부에 위치하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205세대에 343명(남자 205명, 여자 13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울릉읍 새각단 일대의 해변 마을에서부터 사동천과 관모봉을 포함하여 성인봉 정상부에 이르는 마을이다.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울릉관광호텔, 새각단 관광지구의 입구부, 후박나무 군락지, 흑비둘기 서식지[천연기념물 제237호], 군부대 앞 전망지구, 굴거리나무 가로수 등이 있다. 특히, 공군 부대 앞 일주도로상에서 사동항을 조망한 전경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이 마을은 사동천을 따라 집단 취락지구가 형성되었으며, 하천 변에 있는 섬 일주도로는 많은 차량이 통행하지만 이 마을을 통과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