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이곳에는 예전에 숯가마가 있었다고 해서 숯구디골이라 부른다.

[형성 및 변천]

일제강점기 때 서면 태하리에 있던 군청이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도동으로 옮겨졌다. 당시 군수는 군, 행정, 경찰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군청이 옮겨온 도동은 단시간에 울릉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되었다. 1961년 남면 조례에 의하여 사동리의 대저동과 주삿골을 합하여 도동3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7일 동에서 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주변에는 300~400m의 산이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봉래폭포에서 내려온 물이 저동천이 되어 저동항으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마을의 동쪽에 있으며, 주위에는 울릉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사찰인 보덕사와 성덕사가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버스정류장에서 저동리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일주 도로인 지방도 926호선을 따라 약 5분 정도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