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천주교인들이 모여 예배 드리며 종교의식을 행하는 장소.

[변천 및 현황]

울진 지역의 대표적 성당인 천주교울진성당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574번지[읍내10길 7]에 있는 안동교구 소속이다. 천주교울진성당은 1957년 5월 춘천교구 소속 삼척천주교회 울진공소로 출발하여 그 이듬해인 1958년 5월 24일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초대 주임신부에 골롬반회 소속 신부인 정 레오 신부가 부임하여 1960년 4월 중순까지 재임하였다. 2대 본당 주임으로 1960년 4월 제임스 머피[야고보] 신부가 부임하였는데, 그의 요청에 의하여 구호품을 받기도 했다. 울진본당은 1969년 5월 29일 대구교구로부터 안동교구가 분리·설정됨에 따라 다시 안동교구 소속으로 편입되었다.

1984년 5월 18일 성전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하였으며, 1985년 9월 10일 성당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신축된 울진성당과 사제관은 총 256평 규모로 본당 신자들의 성금 2천 4백만 원, 타지 신자들의 성금 1천 2백만 원, 자체 수입기금 6백만 원, 안동교구 보조금 1억 4천만 원의 공사비가 소요되었다. 1994년 1월 18일 방인 사제인 정희완 신부가 제12대 본당 주임 신부로 부임하였다. 현재 참부모 교육[부모들에게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한 가정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 여성 꾸르실료 교육, 가농판매장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천주교울진성당 외에도 후포천주교회[후포면 삼율리 73[후포로 8-2]], 울진천주교회[금강송면 삼근리], 울진천주교회 평해공소[평해읍 평해리 779], 죽변천주교회[죽변면 죽변리 195]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