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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리 삼층석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1006
한자 周仁里三層石塔
영어의미역 Three-Storied Stone Pagoda in Juin-ri
이칭/별칭 장재사지 삼층석탑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 1218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황정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석탑
양식 삼층석탑
건립시기/연도 고려시대
재질 화강석
높이 148㎝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 1218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위치]

울진군 북면 주인리에 있는 장재사지 중앙에 위치한다.

[형태]

주인리 삼층석탑은 단층 기단에 몸돌[옥신석]과 지붕돌[옥개석]이 1점씩 남은 것을 다시 쌓은 것으로, 탑의 재료는 화강암이고 높이는 1.48m이다. 기단부(基壇部)는 지대석(地臺石) 위에 단층으로 있으나 4매로 짜인 지대석은 교란된 상태이다. 기단 면석은 4매석인데, 각 면의 재질이 다르고 우주(隅柱)나 탱주의 표현이 없다. 판석(板石)을 이용하여 조립하였고, 면석 위에 기단 갑석이 한 돌로 되어 있다. 갑석은 부연 없이 중앙에 탑신 받침만 2단을 모각하였다.

탑신부(塔身部)는 2층의 탑신석과 1층의 지붕돌만 남아 있다. 처음에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탑신석과 지붕돌은 각각 별도의 한 돌로 구성되어 있는데, 탑신석(塔身石)은 1층과 3층의 것이 결실되었고 2층의 것만 남아 있다. 남아 있는 탑신석의 높이는 32㎝[29.4×32㎝]인데 뒷면 하단부가 깨져 있다.

몸돌은 한쪽이 부서져 다른 돌을 끼워 맞춘 상태이다. 지붕돌은 2층과 3층의 것은 결실되었고 1층의 것만 남아 있다. 높이는 23㎝이다. 지붕 받침은 4단의 층급 받침을 하고 있고, 윗부분에도 2단의 몸돌 받침이 새겨져 있는데, 폭에 비해 높이가 높은 편이다.

지붕돌 윗면에는 각형 1단의 탑신 받침이 조출되어 있다. 지붕돌 모서리 전각에는 구멍이 뚫어져 있어, 풍경을 달았던 흔적임을 알 수 있다. 지붕돌 지붕은 낙수면(落水面) 경사가 약간 급한 편이다. 추녀는 수평을 이루다 전각에 이르러 약간의 반전을 보이고 있고 전반적으로 둔탁한 느낌이다. 상륜부(相輪部)는 모두 결실되고 없다.

주인리 삼층석탑의 옛 사진이 남아 있는데, 사진상에는 1층, 2층, 3층의 지붕돌 전부와 상륜부의 노반, 복발이 남아 있다. 지붕돌은 올라갈수록 얇아지고, 특히 3층 지붕돌은 1층과 2층 지붕돌 낙수면의 경사가 급한 데 비하여 완만하며 추녀도 1층과 2층보다 전각에 이르러 반전이 크다.

[현황]

현재 각 방향의 면석은 미미하나 위는 좁고 아래가 넓은 상협하광(上狹下廣)의 형태로 이뤄져 있다. 현재는 각 면석 모두 상하가 바뀌어 있다. 3면의 면석은 우주와 탱주가 모각되어 있지 않고 평평한데, 서쪽 면석만 양 우주와 탱주 1주가 모각되어 있으며 색깔도 다른 석재와 달리 흰색에 가깝고 마멸도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후대에 보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현재의 주인리 삼층석탑은 비록 많은 부재가 결실되어 전체적인 모습은 파악할 수 없지만 부분적인 양상으로 보아 제작 시기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옛 사진으로 보아 신라 석탑 양식을 계승한 석탑으로 보아도 무리는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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