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599
한자 致仙里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치선리 24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치선리 당시나무 - 경상북도 의성군 치선리 246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5일
신당/신체 느티나무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치선 2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치선 2리 주민들은 마을의 남대천 건너편 언덕 위[치선리 246번지]에 위치한 당목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치선리 동제 의 연원 및 시기는 알 수 없다. 제관 세 명을 선정하여 동제를 지내던 형식에서 변화하여 20년 전부터 동장과 반장이 대신 지내고 있다. 비록 제의 양식은 간소화되었지만 주민들의 믿음은 여전하여 동제를 유지 및 전승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신당/신체의 형태]

치선리 당목이 위치한 곳에는 네그루의 느티나무 노거수가 있는데, 가장 서쪽에 위치한 느티나무가 당목이다. 당목은 수령이 약 200년 정도 되었으며, 마을 주민들은 당목을 당시나무라 부르고 있다. 당목 앞에는 가로 1m, 세로 70㎝, 두께 10㎝ 정도의 제단이 조성되어 있다.

[절차]

치선리 동제 는 매년 정월 대보름 자정에 지내고 있다. 음력 열 이튿날에 책력의 생기에 맞춰 세 명의 제관을 선정하여 3일 기도를 드린다. 3일 기도란 몸을 깨끗이 하고 좋지 않은 것을 피하는 것을 말한다. 제관들은 3일 기도를 드리기 전 의성장에서 밤, 대추, 사과, 배, 명태포, 곶감 등의 제수 물품을 준비한다. 2012년 동제의 경우에는 10만 원의 제비가 소요되었으며, 마을 운영비를 사용하였다.

제의 절차는 기제사와 유사하여 강신, 초헌, 아헌, 종헌, 소지, 철상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때 소지는 가구마다 세대주의 이름을 올린다. 이튿날 아침에는 주민들이 회관에 모여 동회를 열고 제관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한 후 음복을 한다.

[현황]

보통 정월 열 나흗날 자정에 동제를 지내는 것과는 달리 의성군 의성읍 치선 2리 마을에서는 정월 대보름 자정에 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마을 사람은 치선리 동제를 지내는 것이 점차 부담이 되어 20년 전부터는 동장과 반장이 제관으로 선정되어 동제를 지내고 있다. 또한 금줄을 만드는 것도 부담이 되어 더 이상 치지 않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