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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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禾里-洞祭 |
이칭/별칭 | 골맥이당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상화리 77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의례 장소 | 상화리 골맥이당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상화리 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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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15일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상화 2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상화 2리 주민들은 마을 입구인 단촌면 상화리 776에 위치한 당목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동제를 지내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상화리 새적골 동제 의 연원은 알 수 없지만 주민들은 당목과 마을 창건이 약 300년 전이기 때문에 동제도 그 시기에 시작되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과거와 비교해 동제의 절차는 점차 간소해지고 있다. 축문을 읽지 않고, 양초를 사용하며, 2008년부터는 동장이 제관으로 선정되는 등 동제의 간소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믿음은 현재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어 전승이 잘 이루어지리라 여겨진다.
[신당/신체의 형태]
상화리 새적골 당목은 수령 약 300년 된 느티나무이며, 주변의 다른 느티나무들과 함께 마을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당목 옆에는 높이 70㎝, 직경 1.5m 크기의 반구형 돌무지가 있고, 그 앞에 자연석을 이용한 제단이 있다. 마을 주민들은 당목을 골맥이당이라 부르고 있다.
[절차]
의성군 단촌면 상화 2리는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매년 정월 열 나흗날 자정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제관은 동제를 지내기 일주일 전에 한 집을 선정하여 부부가 함께 동제를 지냈으나 현재는 동장이 제관을 맡는다.
정월 대보름 3일 전에는 당목과 제관 집, 마을 입구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린다. 정월 열 나흗날 아침에는 의성장에서 법주, 밤, 대추, 곶감, 돼지고기, 오징어포, 배, 사과 등의 제수를 구입한다. 2012년 동제에 소요된 제비는 20만 원이었으며 마을 운영비로 충당하였다.
제의 절차는 기제사와 유사하여 강신, 초헌, 아헌, 종헌, 소지, 철상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때 소지는 가정마다 세대주의 이름을 올린다. 동회는 따로 하지 않고 이튿날 마을 회관에 모여 동제 결산 임시 회의를 한 뒤 음복을 한다.
[현황]
과거에는 음력 정월 초이렛날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렸으나, 자동차가 다니기 힘들다는 이유로 인해 현재는 정월 열 사흗날 행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제관을 별도로 선정하지 않고 동장이 맡아서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