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2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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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將軍峰-龜林面- |
이칭/별칭 | 투구봉,신선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전구간 | 장군봉[구림면]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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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장군봉[구림면]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 |
성격 | 산 |
높이 | 780m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장군봉[구림면]은 일명 투구봉·신선봉으로, 장군이 투구를 쓴 모습을 하고 있다.
[자연환경]
구림면의 장군봉은 호남 정맥 용추봉에서 회문산을 이어주는 산의 요충지다. 순창에는 장군봉이 세 곳 있다. 내장산 장군봉은 높이 696m, 쌍치면 장군봉은 높이 606m이며, 구림면 장군봉이 780m로 가장 높고 뾰쪽하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으로 갈려나온 금남 호남 정맥이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주화산에서 북쪽으로 금남 정맥을 보낸 호남 정맥이 남진하며 만덕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추월산, 용추봉에서 동쪽으로 지맥 하나를 나눈다. 이 지맥은 세자봉[700.9m], 여분산, 깃대봉을 지나 장군봉을 솟구쳐 놓고 회문산[830m]으로 뻗어간다. 장군봉의 물줄기는 남쪽은 구림천을 통하여 섬진강, 북쪽은 곧바로 섬진강 상류에 합수되어 광양만의 남해로 흘러든다.
장군봉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회문산, 용궐산[지명 변경 전 명칭: 용골산], 원통산, 풍악산이 바라다 보이고, 남쪽으로는 강천산, 광덕산, 설산이 굽어보인다. 북쪽에는 백련산, 고당산이 아스라이 펼쳐져 있고, 서쪽에는 쌍치면 장군봉, 내장산 신선봉과 장군봉, 고창의 방장산이 우뚝 서 있다.
[현황]
풍수지리상 구림면 운북리와 방화리 경계인 여분산 북쪽의 금상골은 천기를 누설하면 안 될 ‘군왕이 태어날 명당[君王之地]’으로 임금을 지칭하는 ‘금상(今上)’인데, 금이 나온다는 ‘금상(金箱)’으로 표기됐다고 한다. 장군봉은 투구를 쓰고 장검으로 무장한 임금을 호위하는 호위대장 역할을 하고, 세자봉은 임금[금상굴] 앞에서 스승 격인 북쪽의 국사봉(國師峰)[지형도에는 깃대봉으로 표기됨]의 가르침을 받는 형국이다. 장군봉이 속한 금창리의 금상 마을에는 마을 입구에 1기의 탑[돌무더기]과 탑 양옆으로 2기의 짐대가 있어 현재도 음력 2월 1일 금창리 탑제를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