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2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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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鰲山-豊山面- |
이칭/별칭 | 자라뫼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전구간 | 오산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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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오산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
성격 | 산 |
높이 | 166.9m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자라 오(鰲) 자를 쓰는 오산(鰲山)은 약 500년 전 김해 김씨가 터를 잡으면서 풍수지리상 마을이 자라 형국이라 하여 자라뫼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풍산면 대가리로 고쳤다. 따라서 오산은 자라뫼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자연환경]
오산[166.9m]은 순창 남쪽 섬진강 변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갈려나온 금남 호남 정맥이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주화산에서 북으로 금남 정맥을 보내고 호남 정맥이 남진하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용추봉, 추월산, 강천산, 산성산, 광덕산, 덕진봉, 봉황산, 서암산, 모래봉을 거쳐 설산으로 가기 전 북쪽 방향에 오산을 솟구쳤다. 물줄기는 사천과 양지천을 통하여 섬진강에 합수되어 광양만에서 남해로 흘러든다.
오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강천산과 건지산 너머로 여분산과 회문산이 진을 치고, 남쪽은 섬진강 너머로 문덕봉과 고리봉, 백두 대간의 지리산이 용틀임한다. 남쪽은 설산과 모래봉 너머로 호남 정맥의 무등산이 위연하고, 서쪽은 서암산과 봉황산 머리위로 장성 병풍산과 불태산이 첩첩하다.
[현황]
오산이 있는 자라뫼[대가리]는 예부터 섬진강 고수부지 기름진 땅에서 생산된 무가 배 맛같이 달고 시원해 전국적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인구 감소로 오산 초등학교가 폐교될 정도로 마을이 쇠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