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2253 |
---|---|
한자 | -峰 |
이칭/별칭 | 수리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전구간 | 매봉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
---|---|
해당 지역 소재지 | 매봉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
성격 | 산 |
높이 | 540m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와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산의 형상이 매를 닮아 매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예부터 매사냥을 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일명 수리봉으로도 부르며, 북쪽에는 작은 매봉산이 있다.
[자연환경]
매봉은 순창의 서북쪽에 솟구친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으로 갈려 나온 금남 호남 정맥이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주화산에서 북쪽으로 금남 정맥을 보내고 호남 정맥이 남진하며 만덕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추월산을 지나 용추봉에서 동쪽으로 지맥 하나를 나눈다. 이 지맥은 용추봉에서 밤재, 세자봉[700.9m], 여분산을 지나 신광사재 위에서 동쪽으로 뻗어가는 장군봉[일명 투구봉]~회문산[830m] 줄기와 헤어져 서북쪽으로 가며 깃대봉, 오두봉[556m]을 지나 매봉을 일구어 놓는다. 매봉의 물줄기는 추령천을 통하여 섬진강에 합수되고 광양만의 남해로 흘러든다.
매봉 정상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호남 정맥 왕자산, 성옥산 너머로 모악산과 경각산이 포진해 있고, 섬진강이 있다. 동쪽에는 회문산, 용궐산[지명 변경 전 명칭: 용골산], 원통산이, 남쪽에는 세자봉, 여분산, 추월산, 강천산이 있다. 서쪽은 국사봉과 고당산이 매우 가깝다.
[현황]
해발 540m의 매봉이 있는 쌍치면 용전리는 조선 시대부터 불리던 이름인데 용이 하늘로 승천하지 못하고 밭으로 떨어졌다 하여 ‘용전(龍田)’으로 불렀다. 수령 약 230년의 용전리 느티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