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현대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동전리 출신의 교육자이자 정치인.

[가계]

본관은 순창(淳昌). 호는 익당(益堂). 아버지는 한학자 동계(銅溪) 설진모(薛鎭模)이다.

[활동 사항]

설인수(薛仁洙)[1926~1985]는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동전리에서 출생하였다. 정읍 제일 고등학교를 거쳐 1951년 고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1952년 제2회 고등 고시 행정과에 합격하였으며, 이후 1956년 부안 군수, 1961년 전라북도 문교 사회 국장, 1964년 문교부 법무관과 편수 예술 행정 과장, 1967년 국립도서관장 등을 역임하였다. 1968년부터 1976년까지 8년 동안 전라북도 제3·4대 교육감을 연임하였다. 교육감 재직 당시 교육세 신설을 주창하여 입법화를 달성하였다.

1978년 제10대 국회 의원 선거 때 순창·임실·남원 지역구에서 여당인 민주 공화당 후보로 입후보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국회 문화 공보 위원회 여당 간사로 활약하였으며 1979년 제13대 유네스코 한국 위원에 선임되었다. 1980년, 신군부가 등장한 뒤 정치 활동 규제에 묶이자 정계를 떠났다. 1985년 군산 동 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하였으나 그해 5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서릉 공원묘지에 있다.

[상훈과 추모]

1975년 국민 훈장 모란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