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에 있는 기상 감시와 기상 자료를 제공하는 시설.

[건립 경위]

순창군 기상 관측소는 집중 호우나 폭설 등 국가 방재 업무의 성공적 수행과 재난 발생 시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특히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수(長壽), 장류(醬類) 등 지역 산업에 필요한 기상 조건의 통계를 분석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다지며 기상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여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2006년 12월 14일 기상청에 순창군 기상 관측소 설립 의향서를 제출하였다. 2007년 8월 기상청 공동 협력 순창군 기상 관측소를 설치하기로 광주 지방 기상청과 협약을 맺고, 2007년 10월 기상청 공동 협력 순창군 기상 관측소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2008년 6월 순창군, 광주 지방 기상청, 업체 등과 자동 기상 관측 장비[ASOS] 설치 환경 조사를 마무리하고, 2008년 6월에 순창군 기상 관측소 예비 관측을 실시하였다. 2008년 7월에 순창군 기상 관측소가 개소하였다.

[변천]

2008년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 기상 관측 자료 품질 관리 평가를 받았으며, 2009년 1월 순창군 기상 관측소 공식 기상 자료로 인정받게 되었다.

[구성]

관측 장비로는 기압계, 기온계[대기, 지중, 지면, 초상], 풍향 풍속계, 강수 유무, 강수량계[0.1, 05.㎜], 일사 일조계, 초음파적 설계, 시정계 등이 있다.

[활동 사항]

주요 장비로 ASOS[ASW] 기기가 있는데, 이는 자동으로 기상 환경을 수집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풍향, 풍속, 온도, 습도, 강우 감지가 기본 요소이며 필요에 따라서 적설, 대기압 등의 센서를 추가로 부착하여 종합적인 기상 상황을 관측할 수 있다.

[현황]

순창군 기상 관측소는 풍향, 풍속, 강수량, 대기 온도 등 순창의 기상을 측정한다. 담당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2014년부터 남원 기상대로 이관되어 현재는 남원 기상대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