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에 있는 전통 장류 등 제조업체.

[설립 목적]

김용순 전통 식품은 친정어머니의 수십 년 정성과 순창의 청정 자연 속에 익어가는 순창의 장맛을 대대로 가업으로 키우고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세월을 잇는 맛, 생명이 숨 쉬는 맛, 세계를 여는 맛’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가장 전통스러운 우리네 삶의 맛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변천]

1995년 제조 기능 인정서를 취득하고 1996년 11월 20일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민속마을길 31[백산리 265-32]에서 가족형 중소 식품 업체로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김용순 전통 식품은 우수 발효 식품으로 지정받아 제품의 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순창 농민과 계약 재배 체결을 통해 100% 안전한 국내산 농산물만을 이용해 생산하고 있다. 또 공인된 시험 기관에서 월마다 제품 검사와 함께 각 단계별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관리자와 작업자의 지속적인 위생 교육을 통해 무방부제, 무색소의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 청국장을 비롯해 더덕, 감, 청매실, 굴비, 마늘, 오이, 양념 깻잎, 도라지 등 50여 종의 절임류와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국장환 등의 제품이 있다. 순창 장류의 매출처 다변화를 모색한 선도 기업으로서 판매장 내 시식 판촉을 위해 막걸리, 비빔밥 등을 방문객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김용순 전통 식품은 2002년에 굴비 혼합 고추장 제조 특허를 취득하였고, 2003년에는 향토 업소로 지정받았다. 2006년 9월에는 지역 특화 사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0년에는 ISO 22000을 획득하여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었다. 위생 관리를 위해 HACCP에 준하는 설비를 갖추었으며 향후 HACCP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황]

김용순 전통 식품은 2대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현재 2세대 경영 전환을 모색 중이다. 2014년 현재 직원은 7명이며 순창 장류 산업 특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연간 매출 규모는 10억 원 정도이다. 공장은 대지 면적 약 661.1㎡[200평]에 건축 면적 약 396.6㎡[120평] 규모이다.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 관광 단지 내에도 분점을 운영 중이다.

[의의와 평가]

김용순 전통 식품은 옛 맛 그대로의 전통 장맛을 지키고자 하며, 서울 세계 음식 박람회와 전주 국제 발효 식품 엑스포에 참가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