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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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鴻謨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임숙정 |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순창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정홍모(鄭鴻謨)는 1895년 출생하였다. 1920년 6월, 26세의 나이로 전라북도 남원군 남원면 남원 공립 보통학교 부훈도로 일하던 중 학생 이영철(李永喆) 외 몇 명에게 ‘이 풍진 세상’으로 시작하는 창가와, 한일 합방은 언젠가는 분리될 것임이 자연의 이치라고 빗대어 읊는 「만나면 헤어짐」이라는 속가를 가르쳤다. 노래를 배운 학생들이 8월 5일 남원군 남원면 천거리(川渠里)의 시장과 동문 밖 천변에서 이 노래들을 불렀고, 이로 인해 정홍모는 징역 1년 집행 유예 2년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