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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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重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훈 |
[정의]
조선 시대 순창 출신의 효자.
[가계]
할아버지는 돌생(乭生)이고, 아버지는 막금선(莫金善)이다.
[활동 사항]
김해중(金海重)의 조상은 대대로 순창 향교에서 노비로 있었다. 순창 향교를 이전하던 겨울에 할아버지 돌생은 향교의 성전 위패(聖殿位牌)를 혼자 지키며 밤낮으로 떠나지 않다가 병들어 죽었다. 아버지인 막금선은 계모를 지극히 섬겨 사람들이 효자라고 칭찬하였다. 김해중이 일곱 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병에 걸렸다. 병이 심해지자 김해중은 약을 먼저 먹어 보고, 변을 맛보며 아버지의 병환을 살폈으며, 밤낮으로 울며 지냈다. 그리고 계모 또한 지극한 효성으로 섬겨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상훈과 추모]
김해중은 집안 대대로 순창 향교의 노비였지만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순창 향교를 잘 지키고 효성이 지극하였기 때문에, 마을에서는 그의 천민 신분을 면하고 평민이 되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