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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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楊海擧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훈 |
[정의]
조선 후기 순창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남원(南原). 할아버지는 사헌부 지평 양시진(楊時晋)이고 아버지는 진사 양여매(楊汝梅)이다.
[활동 사항]
양해거(楊海擧)는 하늘이 낸 효자라고 불렸다. 형제간의 우애(友愛)가 매우 뛰어났으며, 나이 60세가 넘도록 혼정신성(昏定晨省)[저녁에는 잠자리를 보아 드리고, 아침에는 안부를 묻는다는 뜻]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계모인 신씨(申氏)가 막내 동생 집에 있을 때 홍수가 나서 길이 막혀도 매일 세 번 찾아가 문안을 드렸다. 추울 때나 더울 때, 큰 바람이나 눈·비에도 빠뜨리지 않고 온화한 낯빛으로 늘 극진히 섬겼다. 여러 번 고을에서 천거하였으나 사양하며 관가에서 포계(褒啓)[행실이나 공적이 있어 가자(加資)나 상을 내릴 것을 감사나 수령, 백성들이 임금에게 아뢰는 일]를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