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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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命俊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정훈 |
[정의]
조선 전기 순창 지역의 효자.
[활동 사항]
김명준(金命俊)은 순창에서 하늘이 낸 효자라고 일컬어졌다. 사랑과 공경을 다하여 부모를 섬겼고, 혼정신성(昏定晨省)[저녁에는 잠자리를 살피고, 아침에는 일찍 안부를 묻는다는 뜻]을 늙어서까지도 거르지 않았다. 어머니의 병환이 위독할 때에는 변을 맛보고 손가락을 끊어 피를 먹이며 정성을 다하였다. 부모의 상(喪)을 당해서는 법도에 따라서 한결같이 예를 다하였다. 여막에서 시묘살이 3년을 하면서 울음을 그치지 않았고, 매년 어버이 제사를 할 때는 목욕재계하고 단정하게 새벽까지 앉아 있었으므로 모두 그를 김 효자(金孝子)라고 칭찬하였다. 이에 고을 사또인 이우(李堣)[1469~1517]가 매월 술과 고기로 그를 대접하였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