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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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林容鎭妻烈女大邱裵氏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호계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최범호 |
[정의]
조선 후기 순창 지역의 효부이자 열녀.
[가계]
본관은 대구(大邱). 아버지는 배윤복(裵胤福)이고, 남편은 평택 임씨(平澤林氏) 임용진(林容鎭)이다.
[활동 사항]
임용진 처 열녀 대구 배씨[1781~?]는 16세에 순창군 인계면 호계리의 임용진에게 출가하였다. 배씨는 시부모 공양과 남편 봉양에 정성을 다하였다. 남편이 괴질에 걸리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고 탕제를 끓여서 정성을 다하여 간병하였으나 병세가 위급하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피를 흘려 넣어 먹임으로써 3일을 더 살게 하였다. 그러나 끝내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비통함을 이기지 못하고 같이 죽으려고 하였으나 시부모와 어린 자식을 생각하여 뜻을 돌이켰다. 예를 다하여 장례를 마치고 정절을 굳게 지키면서 시부모 봉양에 정성을 다하고 아들 임종우를 교육하는데 전념하였다.
[상훈과 추모]
1890년(고종 27)에 정려를 받았으며, 순창군 인계면 호계리 458번지에 정려각이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