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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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水先生文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풍산면 오산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손앵화 |
[정의]
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조선 후기 유학자 양응수의 문집.
[저자]
양응수(楊應秀)[1700~1767]의 자는 계달(季達), 호는 백수(白水)이며, 본관은 남원(南原)이다.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서림 마을에서 출생하여 순창군 풍산면 오산리에서 거주하였다. 아버지는 승의랑(承議郞) 양처기(楊處基)이고, 어머니는 강화 최씨(江華崔氏)로 최휴지(崔休之)의 딸이다. 독헌(獨獻) 권집(權緝)과 도암(陶菴) 이재(李縡)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일찍이 벼슬에 뜻을 접고 경학과 성리학에 전념하여 「사서 강설(四書講說)」을 남겼으며, 천문학에도 밝아 「혼천도설(渾天圖說)」을 지었다. ‘일기 이기설(一氣二氣說)’을 주장하고 「이기설(二氣說)」과 「지각설변(知覺說辨)」을 지었다. 만년에는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았다.
[편찬/간행 경위]
『백수 선생 문집(白水先生文集)』은 1928년 순창에 있는 후손 양상하(楊相夏)·양석승(楊錫升) 등이 간행하였다. 권수(卷首)에 후손 양석승이 1928년에 쓴 서문이 있고, 권말에 후손 양철수(楊哲洙)가 쓴 발문이 붙어 있다. 책 끝에 ‘소화 3년’[1928년]에 발행하였다는 간기(刊記)가 붙어 있다.
[형태/서지]
『백수집(白水集)』이라고도 불리는 『백수 선생 문집』은 목판본 31권 17책으로 되어 있다. 판식은 사주 단변(四周單邊)[책장의 네 모서리 모두 한 줄로 되어 있는 테두리]으로 상하 삼엽 화문 어미(上下三葉花紋魚尾)이다. 반곽(半郭)의 크기는 24.0×16.3㎝이다. 1면 10행에 1행의 자수는 22자이다. 표제와 판심제(版心題)는 ‘백수집(白水集)’이다. 국립 중앙 도서관,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연세 대학교 학술 정보원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권1~5까지는 스승인 도암 이재와 동문, 문인 등에게 보낸 서간이다. 내용은 대부분 이기설(理氣說)과 인물성 동이론(人物性同異論) 등 성리학에 관한 것들이다. 권6은 설(說), 권7~8은 변(辨)·차의(箚疑), 권9~12는 잡저(雜著), 권13은 서(序)·기(記)·제발(題跋), 권14는 잠(箴)·찬(贊)·고문(告文)·제문(祭文), 권17은 『축장 일기(築場日記)』이다. 축장 일기는 스승 이재가 사망하자 1년간 시묘를 하면서 쓴 일기이다. 권18은 부록, 권19는 중용 강설(中庸講說), 권20은 대학 강설, 권21~22는 논어 강설, 권23은 맹자 강설, 권24는 곡례편 강설(曲禮篇講說), 권25~26은 위학 대요(爲學大要), 권27~28은 종주편(宗朱編)으로 되어 있다. 권29에는 제문과 만사(輓詞)가 실려 있고, 권30은 부록으로 사우 서첩(師友書帖), 종유록(從遊錄), 문인록(門人錄)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