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주월리의 오수천을 건너는 다리.

[개설]

순창군 동계면 주월리 배재[주치] 마을과 주월 마을 사이의 오수천[동계천]을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다리이다. 경위도 상으로는 북위 35° 28′, 동경 127° 16′에 위치해 있다.

[명칭 유래]

동계면 주월리의 주월 마을과 배재 마을을 연결하는 다리라는 데서 붙은 이름이다.

[건립 경위]

주월리에는 1978년 폭 4m, 길이 120여m 규모로 세워진 주월리 새마을교가 있었다. 그러나 다리가 노후되고 툭하면 비에 잠겨 동계면민들에게 일명 ‘잠수교’로 불리웠다. 이에 순창군에서는 26억 원을 투자해 2012년 8월 24일부터 공사를 시작, 2013년 10월 21일 공사를 완료하였다. 교량 명칭도 배재교로 변경하였다. 시행청은 순창군, 시공자는 한백 종합 건설이다.

[제원]

배재교는 길이 약 156m, 폭 7m의 2차선 다리이다. 설계 하중은 32.4톤이며, 지주는 4개이다.

[현황]

서쪽에 위치하는 주월 마을에는 주월리 지석묘[7기]가 있고, 남쪽 하류에는 설탄보가 있다. 다리 동쪽의 배재 마을에는 장수 황씨 무민공파가 세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