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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152
한자 陽之川
이칭/별칭 노현천,노령천,누교천,후천,노령수,노현수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양지천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양지천 -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성격 하천
면적 24.0㎢
길이 12.0㎞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북쪽 끝에 있는 노령에서 발원하여 경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명칭 유래]

양지천(陽之川)에 대한 기록은 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부에서 발간한 『조선 지형도』에서 확인된다. 그 이전의 문헌에서는 노현천(蘆峴川) 혹은 노령천(蘆嶺川)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 조선 시대에는 양지천의 부분 명칭으로 누교천(樓橋川) 혹은 후천(後川)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노령수(蘆嶺水)라고 기록되어 있다. 순창의 옛 읍지인 『옥천 군지(玉川郡誌)』에는 노현수(蘆峴水)라고 기록하고 그 유로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누교천이라는 명칭은 지금의 양지교 자리에 있던 다리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순창군 지도』[1872]에 복동(福洞)[지금의 순창읍 복실리]에서 호계리(虎溪里)[지금의 인계면 갑동리]로 건너가는 다리가 표현되어 있고 누교(樓橋)라고 기록하고 있다. 후천(後川)은 양지천의 옛 이름이자 부분 명칭이다. 『순창군 지도』에 노령 아래서 발원하여 순창 읍치 동쪽 대동교(大同橋)[지금의 순창 읍내 사정 2교 부근으로 추정]에서 경천(鏡川)과 만나는 지금의 양지천을 후천(後川)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또 중간에 각수교(角藪橋)[지금의 은행교 자리로 추정]와 누교(樓橋)[지금의 양지교 자리로 추정]도 표현되어 있다. 후천이란 명칭은 누교에서 대동교에 이르는 양지천을 지칭하는 부분 명칭이었던 같다. 읍치 뒤에 있는 하천이라고 해서 ‘후천’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자연환경]

양지천은 남쪽으로 흘러 인계면 소재지를 지나 순창읍 시가지 동쪽에서 경천으로 유입한다. 양지천탑리제와 인계제에서 모여 남쪽으로 흐르는데 국도 27호선과 유로가 거의 일치한다. 또한 상류인 노령에서부터 좁고 긴 골짜기를 따라 순창읍까지 경사가 낮아지면서 거의 직선처럼 흐르는 특징을 갖는다. 양지천의 서쪽은 약 300m 내외의 산지로 구림면과 분수계를 이루고 있으며, 동쪽 역시 심초천과 분수계를 이루는 산지로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양지천은 유로 연장 12.0㎞, 유역 면적 24.0㎢의 하천이다. 해발 고도 약 100m의 산간 분지를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양지천 유역은 좁고 길게 형성된 평지 주변의 산록을 따라 탑리, 쌍암리, 도룡리 등의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논농사가 이루어진다. 양지천순창읍에 이르러 비교적 넓은 충적지를 형성하여 도시가 발달되는 토대를 제공하며, 순창읍 동쪽부를 곡류하다가 경천과 합류해 섬진강으로 유입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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