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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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通山 |
이칭/별칭 | 원퉁이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광암리|인계면 도통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전구간 | 원통산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광암리~인계면 도통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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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원통산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광암리~인계면 도통리 |
성격 | 산 |
높이 | 390m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광암리와 인계면 도통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원통산(元通山)은 일명 원퉁이산으로도 불리는데, 팔덕면 광암리 원통 마을[일명 원퉁이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광암리 원퉁이 마을은 원통산 서북쪽 기슭에 있으며, 태자봉은 원통산 서북쪽 산줄기가 된다.
[자연환경]
원통산은 순창의 북쪽에 솟구친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은 금남 호남 정맥이 장안산, 팔공산, 마이산, 부귀산을 지나 진안과 완주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그리고 호남 정맥은 북쪽 금남 정맥과 갈라져 남으로 뻗어가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용추봉, 추월산, 강천산까지 이어진다. 이곳에서 호남 정맥과 갈라져 서쪽 왕자봉에서 무이산 쪽으로 가지를 친 순창의 북쪽 산줄기에 원통산을 솟구치고 남진하다가 금산에서 그 맥을 다한다. 물줄기는 섬진강에 합수되어 광양만에서 남해로 흘러든다.
원통산 정상을 중심으로 북쪽은 성미산, 회문산, 임실의 백련산이 지키고 있고, 동쪽은 건지산과 섬진강, 그 너머엔 채계산과 남원의 문덕봉·고리봉이 있다. 남쪽은 금산과 아미산 너머로 설산과 무등산이 자리하고 있다. 서쪽은 무이산과 강천산 너머로 고창의 문수산과 구황봉이 있다. 원통산 주변에는 특이한 바위들이 많다. 청룡 끝 마을 서남쪽에 있는 말 바위, 태자 마을 남쪽에 있는 문턱 바위, 신바위산 서쪽에 있는 신발 바위, 말 바위 북쪽에 있는 달 바위 등이 그것이다.
[현황]
해발 약 390m의 원통산 자락에 있는 주곡리(舟谷里)는 풍수지리상 배 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광암리 앞에는 수령 100년이 넘는 소나무와 박달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있다. 태자(太子) 마을은 풍수지리상 뒷산이 왕자 형국이라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추고 지나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