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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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烏山-淳昌邑- |
이칭/별칭 | 동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남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길 |
전구간 | 오산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남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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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오산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남계리 |
성격 | 산 |
높이 | 196.5m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와 남계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풍수지리상 순창읍의 형상은 기러기가 내려앉는 모습이고, 순창읍 교성리 뒷산은 까마귀의 형상이라서 오산(烏山)이라고 부른다. 「지형도 1:50,000」나 『한국 지명 총람』에는 동산(東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오산은 순창의 진산인 금산(錦山)을 마주보고 있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가는 금남 호남 정맥이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주화산에서 북쪽으로 금남 정맥을 보낸 호남 정맥이 남진하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용추봉, 추월산, 강천산, 금성산성의 산성산, 광덕산, 덕진봉을 거쳐 뫼봉에서 호남 정맥과 갈라져 동쪽으로 뻗어간다. 223봉과 아미산, 배미산, 못토 고개를 지나 상여 바위가 있는 옥녀봉, 가산, 남산을 지나 북쪽으로 향하다 오산을 형성하였다. 물줄기는 섬진강에 합수되어 남해의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오산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순창 시가지와 금산, 무이산, 그 너머로 회문산이 바라다 보인다. 동쪽으로는 옥출산, 남원의 문덕봉과 고리봉이 내려다보인다. 남쪽으로 설산과 괘일산이 지척이고, 서쪽으로는 강천산 자락의 덕진봉과 광덕산, 그 너머로 장성의 불태산, 삼인산이 펼쳐진다.
[현황]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원통산에서 사자봉, 동남쪽 비아산(飛鵝山), 남쪽 오산[196.5m]으로 완만하게 이어져 오면서 산 아래 관전(鸛田) 마을이 터를 잡았다. 이 마을은 풍수지리상 황새가 밭으로 내려오는 비관하전(飛鸛下田)의 대명당인데 이를 줄여서 관전이라 부르고 있다. 관전 마을의 백호등(白虎嶝)이 내려오다가 평지를 이루니 거북과 황새가 함께 물가로 내려오는 감관하반 형국을 이룬다. 감관하반을 줄여서 감반이란 지명을 얻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감밭과 현포(玄圃)로 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