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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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峙 |
이칭/별칭 | 밤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양신리|구림면 운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대균 |
전구간 | 쌍치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양신리~구림면 운북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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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쌍치 -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양신리~구림면 운북리 |
성격 | 고개 |
높이 | 517m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쌍치면 양신리에서 구림면 운북리를 잇는 고개.
[명칭 유래]
순창 읍내에서 쌍치면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한다 하여 쌍치라는 이름이 붙었다.
[자연환경]
국도 21호선이 지나는 순창군 쌍치면 양신리와 구림면 운북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북위 35°28′06″, 동경 127°02′03″에 위치하고 있다. 쌍치 주변은 북쪽의 세자봉과 남쪽의 담양 용추봉이 이어지는 능선의 안부로서 침엽수와 활엽수가 섞인 숲으로 이루어졌다. 쌍치는 밤나무가 많아서 밤재라고도 부른다.
[현황]
해발 고도 517m의 쌍치에는 국도 21호선이 지난다. 쌍치 북서쪽의 쌍치면 양신리는 남으로 담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양신리는 양산촌, 피치(皮峙), 장발리 등의 자연 마을을 거느리고 있다. 피치 마을은 임진왜란 때 난리를 피하여 정착한 마을로, 쌍치면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피재(避災)라고도 불렸다.
쌍치 남동쪽의 구림면 운북리는 운항 마을, 단풍 마을로 구성되었다. 운항은 마을이 언제나 구름 속에 묻혀 있다 하여 운행이라 하다가 1935년 운항으로 개칭하였다. 마을 뒷산 옆 질재골은 일심교[갱정유도교] 교주가 도를 닦던 곳으로 전한다. 단풍은 삼면이 해발 500m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로, 조선 선조 때에 전주 이씨가 정착하였다. 마을 둘레가 마치 꽃송이를 이루고 있는 절경으로 중국 고사에 나오는 황국 단풍을 닮았다 해서 단풍쟁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