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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060
한자 剛泉山溪谷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재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강천산 계곡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지도보기
해당 지역 소재지 강천산 계곡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성격 계곡
길이 3.5㎞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강천산에 있는 계곡.

[명칭 유래]

강천산(剛泉山)은 원래 광덕산(光德山)이었으나,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강천사(剛泉寺)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어 강천산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조선시대의 지리지나 문집 등에는 강천산 보다는 광덕산이라는 명칭이 더 일반적이다. 또한 풍수지리상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형상이라서 용천산(龍天山)으로 불리기도 했다.

[자연환경]

강천산은 1981년 전국 제1호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까지 110만 명이 다녀간 명산이다. 강천사가 있는 강천산[583.7m]과 전망대가 있는 광덕산[578m], 금성산성이 있는 산성산[603m]을 끼고 그 사이에 난 골짜기를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강천산에는 강천산 계곡금강 계곡, 삼인대 계곡, 선녀 계곡, 연대 계곡, 용천 계곡, 변두골, 동막골, 세낭골, 기우제골, 물통골, 지적골, 원등골 등의 계곡이 있다.

길이가 1,500m인 금강 계곡은 입구에 큰 돌 세 개가 탑을 쌓아 놓은 것 같아 탑상골이라고도 불렀다. 삼인대 계곡은 1,500m로 고개를 넘어가기 전에 늪지가 있는데 여기에서 누런 황소가 떼 지어 살았다고 해서 황우제, 한우제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선녀 계곡은 1,250m로 이 산의 정상이 선녀봉인데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 계곡으로 불렀다. 연대 계곡은 연대암이라는 암자가 있던 곳이고, 용천 계곡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황]

더운 여름이면 강천산 계곡에는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길이가 약 3.5㎞ 되는 강천 계곡에는 7개의 다리가 있다. 제2 주차장 옆에 있는 광덕교(廣德橋)와 매표소 지나서 처음 나오는 다리인 신선교(神仙橋), 병풍 폭포 옆에 있는 항아리 모양의 다리인 도선교(道詵橋), 등산로 4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고추 모양의 다리인 금강교(錦江橋), 메주 모양의 다리인 송음교(松陰橋), 강천사가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극락교(極樂橋), 현수교 올라가는 목책 계단 밑에 있는 십장생교(十長生橋)가 있다. 순창이 장류의 고장이라 다리 모양도 장류를 상징하는 조형물들로 만들어져 있다. 강천산 계곡에는 맨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참고문헌]
  • 인터뷰(전 강천산 관리소장 장영환, 남, 67세, 201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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