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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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市場 |
영어공식명칭 | Doil Marketplace |
이칭/별칭 | 도일장,군자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도일로 110-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선영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53년 - 도일시장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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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1월 9일 - 도일시장 전통 시장으로 등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 도일시장 마을 만들기 사업 진행 |
현 소재지 | 경기도 시흥시 도일로 110-1[거모동 1659-16] |
성격 | 재래시장 |
면적 | 8,048㎡ |
[정의]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전통 시장.
[개설]
도일시장은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시흥시 군자동에 속한다. 시흥시청에서 남쪽 방향으로 약 5㎞ 지점에 있다. 시장 내에 군자동행정복지센터가 있으며, 안산시의 행정구역 경계와 접하고 있다.
[건립 경위]
조선시대 장시(場市)[보통 5일마다 열리던 사설 시장]는 보부상이라는 행상이 있어서 농산물, 수공업 제품, 수산물, 약재 따위를 유통시켰으므로 운송 수단과 교통로가 발달한 곳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시흥 지역 역시 육로보다는 바닷길에 의한 입지의 특성이 강해 조선 후기에는 해안에서 멀지 않은 뱀내장이 발달하였다. 도일시장은 일제강점기 도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수인선 협궤철도가 개설되어 기존의 중심 생활권인 뱀내장 외에 서남부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개설하게 되었다.
[변천]
도일시장은 1953년 개설되었고, 그 당시는 3일과 8일에 개장하던 정기 시장으로 우시장을 겸하고 있었다. 시흥 관내에는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주민들은 인천·부천·안양·광명 등의 시장을 이용했는데, 도일시장만은 일대 주민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큰 상권이었다. 조선시대부터 지역 내 상업 중심지로 기능해 왔던 도일시장과 같은 정기 시장에서는 해방 전까지만 해도 축산물, 수산물, 곡물, 소금 등의 1차 생산물을 주로 취급하였지만 광복 이후부터는 공산품 거래가 활발해졌다.
1980년대 이후 산업화·도시화의 영향과 대형 마트 및 상가를 중심으로 한 도시형 유통 구조와 상업 체계의 빠른 전환으로 재래시장은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재래시장 공간의 협소함, 시설의 노후화, 청결 문제, 주차 문제 등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자 쇠퇴는 더욱 가속화되었다. 도일시장도 시화국가산업단지 및 신흥 택지 개발에 따라 정왕동 일대에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면서 그 기능은 크게 축소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도일시장 마을 만들기 사업[도시 재생 사업]'이 진행되었다. 마을 가꾸기 실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간판 정비 사업·개별 건축물 개보수 등을 통해 재래시장이 가진 약점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2018년 1월 9일 시흥시에서는 도일시장을 전통 시장으로 인정하고, 도일시장상인회에 인정서와 상인회 등록증을 교부하였다.
[구성]
도일시장은 주거 시설 30개 동, 상업 시설 35개 동, 공공 시설 2개 동 등 총 6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점포 수는 55개이며 도일시장 내에는 마을회관, 군자동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등이 있다.
[현황]
도일시장은 2017년 현재 주민의 64.4%가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서비스업에 25.4%, 제조업에 3.4%, 기타에 6.8%의 주민이 종사하고 있다. 건축물은 1980년대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 77.6%로 대체적으로 노후화된 건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