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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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機械業 |
영어공식명칭 | Machinery 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욱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서 기계 및 장비를 제조하는 산업.
[개설]
기계업은 다양한 용도의 기계 및 장비를 제조하는 산업이다. 기계업은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제조업 중 전기 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 장비 제조업,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업 등으로 구성된다.
[현황]
시화국가산업단지[시화공단]에는 2017년 현재 1만 1061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중에서 1만 599개의 업체가 실제 가동 중이어서 95.8%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국가산업단지 평균 가동률 92.3%보다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기계 업종은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체 중 59.4%에 해당하는 6,565개 업체가 종사할 정도로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종 중에서도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국가산업단지 기계업 구성비인 38.5%를 크게 상회하는 매우 높은 비중이다. 그리고 6,565개 입주 기계 업체 중 6,334개 업체가 실제 가동되고 있어서 가동률은 96.5%이다. 이는 시화국가산업단지 평균 가동률인 95.8%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국가산업단지 기계업 가동률인 94.3%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2017년 현재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연간 생산 실적은 약 45조 6000억 원 규모이다. 이 중에서 기계 업종은 연간 생산액 약 16조 3719억 원으로 시화국가산업단지 전체 연간 생산액의 35.9%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국가산업단지 평균인 15.7%보다 약 2.3배 높은 것이며,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종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업종이다. 그러나 사업체당 연간 생산액의 경우 기계업은 264억 9000만 원을 기록한 음식료업, 92억 5000만 원의 석유 화학업, 77억 8000만 원의 목재 종이업, 62억 1000만 원의 전기 전자업, 60억 7000만 원의 운송 장비업 등에 비해 24억 9000만 원으로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체 전체 평균치인 41억 2000만 원의 60.4%에 불과한 것이며, 기계 업종의 사업체들이 타 업종들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영세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기계 업체들의 연평균 생산액은 전국 평균인 44억 5000만 원의 56.0%에 불과하여 전국 평균 대비로도 상대적으로 영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현재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총 13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중에서 기계 업종은 시화국가산업단지 총 고용 인력의 42%에 해당하는 5만 4648명을 고용하고 있다. 업체당 고용 규모는 시화국가산업단지 전체 평균이 19명인데, 기계 업종은 업체당 8명을 고용하여 주요 업종들 중 가장 낮은 고용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시화국가산업단지의 기계 업체들의 업체당 평균 고용 인력 규모는 전국 국가산업단지 내 기계 업체들의 규모인 19명의 26.9% 수준에 머물 정도로 낮은 수준이었다.
[의의와 평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기계 업종은 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입주 업체 수나 연간 생산액, 고용 인력 면에서 부동의 1위를 점하고 있지만, 사업체당 지표 면에서는 단지 내에서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또 전국 국가산업단지의 기계업 평균과 비교해 볼 때도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이 하루 빨리 정착되어 시흥 지역 기계업의 양적·질적 발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