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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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傲軒集 |
영어공식명칭 | A Collection of Oheon's Works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유미 |
소장처 | 시흥시청 향토사료실 - 경기도 시흥시 시청로 20[장현동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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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개인 문집 |
저자 | 백상형 |
권책 | 전1권 1책|선장(線裝)|오침안정법(五針眼釘法) |
행자 | 전16항 20자 |
규격 | 세로 22.0㎝, 가로 17.5㎝|무계(無界) |
어미 | 없음 |
권수제 | 『오헌집(傲軒集)』 |
판심제 | 없음 |
[정의]
경기도 시흥시가 속해 있던 안산군의 사로사 일원인 백상형의 개인 문집.
[개설]
18세기 안산군[지금의 시흥시 일대]에서 결성된 사로사(四老社) 일원인 백상형(白尙瑩)[1705~1789]의 문집으로 그의 저작과 사로사에 관한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사로사는 안산군의 남인 및 소북계(小北系) 사대부들이 결성한 시 모임이다.
[저자]
본관은 수원(水原). 자는 순보(純甫), 호는 오헌(傲軒). 할아버지는 백검(白儉)이고, 아버지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지낸 백시채(白時采)이다. 아들은 백사민(白師敏)이다.
[편찬/간행 경위]
백상형은 서울에서 살았으나 해안가인 지금의 시흥시 하중동 샛말에 정착하였다. 이곳에 면포정(面圃亭)이라는 정자를 짓고 그 앞에 작은 연못 2개를 만들어 물고기와 연꽃을 길렀다. 그리고 주위에는 온갖 꽃을 가꾸어 지으며, 시와 산문을 저록(著錄)하였다. 당시 백상형의 저작을 모은 『오헌집(傲軒集)』에는 그의 시와 산문뿐만 아니라 사로사에 관한 글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형태/서지]
『오헌집』은 오침안정법(五針眼釘法)의 선장(線裝)으로 되어 있는 필사본이다. 총 1권 1책으로 판식(版式)은 전장(全張)에 계선(界線)이 없고 항자 수[行字數]는 16항 20자이며 전체 크기는 세로 22.0㎝, 가로 17.5㎝로 되어 있다. 조영경(趙榮慶)의 「오헌 선생 행장(傲軒先生行狀)」이 있고 본문에 붉은색으로 동그라미·점·한문으로 필기가 되어 있다. 약간의 얼룩이 있으나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현재 시흥시청 향토사료실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오헌집』에는 「기소주금상사경천(寄韶州金上舍敬天)」등의 백상형의 시와 산문뿐만 아니라, 사로사에 관한 기록과 백상형의 행장기(行狀記)·가훈(家訓) 등이 실려 있다. 사로사에 관한 기록으로는 백상형을 비롯하여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의암(蟻庵) 조중보(趙重普), 석가재(夕可齋) 이태길(李泰吉), 학산(鶴山) 엄경응(嚴慶膺), 현재(弦齋) 최창헌(崔昌憲) 등의 휘(諱)·호(號)·자(字)·생년월일·본관(本貫)이 쓰여 있으며, 4계절마다 한 차례씩 회원의 집에서 차례대로 돌아가며 모임을 한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또한 조영경이 찬술한 「오헌 선생 행장」이 있고, 책 말미에는 가훈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경기도 시흥 지역이 속해 있던 조선시대 안산군의 18세기 사대부들이 결성한 사로사의 연구 자료로서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