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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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誠童墓 |
영어공식명칭 | Tomb of Kim Sung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 산5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병권 |
조성 시기/일시 | 1536년 12월 - 김성동 묘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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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 1452년 - 김성동 출생 |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1495년 - 김성동 사망 |
개축 시기/일시 | 2000년 - 김성동 묘 보수 |
현 소재지 |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 산5번지 |
성격 | 묘소 |
양식 | 쌍분 |
관련 인물 | 강희맹|정창손|김이경|김질|김언|김백령|정사룡|김종수 |
[정의]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김성동의 묘.
[개설]
김성동(金誠童)[1452~1495] 묘는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 때 우의정을 지낸 강귀손(姜龜孫) 묘의 좌측 구릉에 자리 잡고 있다. 묘 아래에는 차남 김려(金濾)의 묘가 있고, 그 아래 구릉에 현손(玄孫) 김이경(金以鏡)의 묘가 있다. 김성동은 성종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명보(明甫)이다. 좌의정 김질(金礩)의 아들이며 문량공(文良公) 강희맹(姜希孟)의 사위이자 영의정 정창손(鄭昌孫)의 외손자이다. 1492년(성종 23) 적성현령을 지내던 중 식년(式年) 문과 급제 후 부평부사에 제수되고,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다.
[위치]
김성동 묘는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 산5에 있다. 하중동에서 하상동으로 연성로를 타고 고개를 내려가 좌측 하상로로 가다가 연성중학교를 지나 좌측의 매봉 산언저리에 있다.
[변천]
김성동 묘는 강희맹에게 상속받은 산에 조성하였으며 2000년 봉분 등을 정비하고 새로 귀부(龜趺)에 이수(螭首)를 얹은 비석을 세웠다.
[형태]
김성동 묘는 새로 단장하여 상석, 향로석, 장명등, 문인석을 추가로 세웠다. 옛 석물로는 박락(剝落)이 심한 높이 1.57m의 문인석 한 쌍이 있다. 쌍분(雙墳)으로 이루어진 봉분 앞에는 중종 대에 크게 유행하던 방부이수(方趺螭首) 양식의 백(白)대리석의 총 높이 1.93m의 묘갈(墓碣)[무덤 앞에 세우는 둥그스름한 작은 비석]이 건립되어 있다. 방부에는 복련(覆蓮)과 안상(眼象)을 조각하였으며 이수의 앞뒤로 단룡롱주(單龍弄珠)를 장식하였다.
[금석문]
높이 1.2m의 비신(碑身) 앞면에는 “가선대부 행부평도호부사 김공지묘 정부인강씨지묘(嘉善大夫行富平都護府使金公之墓貞夫人姜氏之墓)”라고 쓰여 있으며, 뒷면에는 묘갈문이 음각(陰刻)되어 있는데 갈제(碣題)를 “유명조선국 가선대부 행부평도호부사 □□묘갈명 병서(有明朝鮮國嘉善大夫行富平都護府使□□墓碣幷序)”라고 하여 비석의 종류가 묘갈임을 알 수 있다. 정사룡(鄭士龍)이 짓고 김종수(金從壽)가 썼다. 비신 건립 연대는 ‘가정 15년[1536년] 12월 입석(嘉靖十五年十二月立石)’이다.
[의의와 평가]
김성동의 묘갈과 문인석은 조선시대 분묘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